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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무좀균에 감염

by 마음편하게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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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은 백선균이라는 곰팡이가 다리 등에 번식하여 일어나는 피부병. 정식명칭으로는 "백선"이라고 합니다. 남성에게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여성들도 무좀에 시달리는 사람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 무좀의 원인

무좀은 곰팡이의 일종 인 백선균이 피부의 각질층에 기생함으로써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백선균은 손이나 몸에도 감염되지만 90% 가까이는 발입니다. 발에 번식하기 쉬운 이유는 신발을 신게 되면 균들이 좋아하는 고온 다습한 환경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 무좀균 - 백선균

백선균은 인간의 머리카락과 손톱, 각질, 동물의 머리카락과 비늘 등에 포함된 각질이라는 단백질을 선호하고 영양원으로 하는 곰팡이입니다. 30종 이상의 균종이 있으며 토양에 머무는 것(토양호성균), 동물에 머무르는 것(동물호성균), 인간에 머무는 것(인간호성균)이 있습니다.

 

 

무좀에 감염되는 구조

백선균은 무좀에 걸린 사람의 피부로부터 벗겨져 떨어지는 각질(비늘) 속에도 살아 있으므로 그것을 맨발로 밟거나 해서 균이 부착하는 것에 의해 감염합니다. 그러나 균이 부착한 것만으로 곧바로 무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이 되는 것은 씻어서 없어지지 않고 남은 균이 손상된 각질로 들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에 있었을 경우입니다.

 

■ 무좀에 감염되기 쉬운 환경

백선균은 고온 다습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또한 피부 표면에 땀과 얼룩이 남아있는 알칼리성 피부 환경도 백선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입니다. 매일 밤 목욕하고 다리와 몸을 깨끗하게 하고 약산성 상태로 유지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무좀의 종류와 증상

백선균이 감염되는 부위에 따라 나타나는 피부 증상은 다릅니다. 발에 생길 수 있는 무좀에는 발간형·소수포형·각질 증식형의 3종이 있고, 손톱에 감염하는 것도 있습니다. 발과 손톱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발 무좀 (발백선)

  • 능간형 - 발가락 사이 (특히 가운데 손가락과 약지 사이)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빨갛게 되어 껍질이 벗겨지거나 하얗게 되기도 합니다.
  • 소수포형 - 가려움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발바닥에 작은 물집이 생기고 시일이 지나면 붉어지고 피부가 벗겨집니다.
  • 각질 증식형 - 발바닥의 발뒤꿈치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두껍고 딱딱해져 피부가 벗겨져 균열을 수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톱 무좀 (네일 백선)

손톱 전체가 하얗게 되어 표면에 세로 주름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료로 치료합니다.

 

손의 무좀 (수백선)

발 무좀과 비슷한 증상. 발에 비하면 발병 비율은 적으며 10% 정도 됩니다.

 

체부 백선

안면・목을 비롯해 몸의 도처에 감염됩니다. 쌀알 크기의 홍색 구진이 생겨 점차 주위에 원형으로 퍼져 염증이나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개나 고양이 등 동물에게서 생기기도 하므로 애완동물이 무좀(백선)에 걸려 있는 경우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완선

10대 후반부터 20대의 남성에게 잘 발생할 수 있고 대부분은 허벅지 안쪽에 생깁니다. 감염 부위의 주위가 제방장으로 융기하여 피부 면에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가려움이 강하고 하복부, 엉덩이 등으로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머리 부분 백선

머리에 원형과 둥근 탈모 둥지를 만듭니다. 아이에게 많이 보이는 것으로, 개·고양이 등의 애완동물로부터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트리코피톤 톤즈란스

감염 격투경기선수를 중심으로 감염예가 많은 피부 진균증입니다. 목과 상반신에 팥알~발톱 크기 정도의 붉은 붓기가 보이거나 머리에 비듬이나 부스러기, 고름이 생기거나 하는 증상이 보입니다.

 

 

■ 무좀으로 착각하기 쉬운 증상

무좀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다른 피부 질환도 있습니다.

 

접촉 피부염(발진)

바닥의 ​​염료나 융단, 양말, 신발의 가죽의 염료, 접착제 등에 접하는 것으로 일어나는 피부염. 붉어져 가려움증이 일어나고 작은 물집이 생겨 자꾸 긁게 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땀포성 습진

땀으로 인한 습진. 피부 표면에 작은 물집이 생기거나 껍질이 벗겨져 가벼운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손발에 땀을 흘리기 쉬운 체질의 사람이나 비교적 젊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피부 칸디다증

같은 곰팡이라도 백선이 아니라 칸디다라는 균이 감염되어 일어나는 피부 질환. 손가락 사이가 하얗게 흐릿한 상태가 됩니다.

 

박테리아 감염

피부 표면의 상재균 등이 젖은 손가락 사이 등에서 증식하여 누구나 악취를 발하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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